"중국, 대만 침공 시 한국 GDP 23% 증발"

by 디스커버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침공하는 상황이 현실화되면 한국 경제가 직격탄을 받는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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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

실제 전쟁을 겪지 않더라도 공급망 붕괴와 해상 통로 차단만으로도 한국 GDP의 상당 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4일 주요 국제 연구기관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자료에 따르면 대만 유사시 경제 피해 규모는 주변국 중 한국이 두드러지게 큰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고 미국이 개입하는 전쟁이 벌어질 경우 대만 GDP가 40%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제는 이 충격이 한국으로 강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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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

해당 보고서에서 한국은 전쟁 당사국도 아님에도 GDP의 23.3%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16.7% 일본 13.5% 미국 6.7%보다 더 큰 수치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온 이유는 한국 산업 구조가 대만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타이완의 반도체 생산이 멈출 경우 한국의 제조 공정에도 연쇄적인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흐름이 끊기면 한국 전자제품 생산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진다. 일부 연구기관은 봉쇄만 발생해도 한국의 전자제품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해상 교통망 위험도 심각한 변수다.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대부분은 타이완 인근 주요 해상 통로를 통과한다. 이 경로가 전쟁으로 막히면 에너지 공급이 흔들리고 무역 자체가 멈출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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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

특히 한국 전체 무역 물량의 상당 비율이 타이완 해협을 지나고 있어 이 수로가 차단될 경우 수출입 기반이 그대로 흔들리게 된다. 우회 항로 역시 현실적 제약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된다.


미야코 해협과 라페르즈 해협은 대체 항로로 거론되지만 군사적 긴장과 기상 조건으로 인해 안정적인 운항이 어렵다. 겨울철에는 일부 구간이 결빙되는 문제도 지적돼 왔다.


경제 외에도 안보적 압박이 한국에 확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은 전쟁이 벌어질 경우 주변 동맹국들의 역할을 예상하며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도 일정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부 보고서는 주한미군 전력이 타이완 유사에 동원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경우 중국의 대응이 한반도 주변까지 확산될 위험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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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

전쟁 당사국이 아니더라도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 구조 때문에 직접적인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국제 연구기관에서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는 준비 부족 시 국가 단위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 GDP 역시 타격을 피하지 못한다는 전망도 있다. 전면전이 발생하면 전 세계 GDP가 10% 이상 빠질 수 있다는 추정치도 제시돼 있다. 이는 팬데믹 초기보다 훨씬 큰 수준이다.


대만 유사 시 한국의 경제·안보 리스크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만큼 실제 발생 가능성과 무관하게 대비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지고 있다. 전쟁 억제력과 공급망 다변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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