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에 이런 공간감?"…휠베이스 길어진 BMW

by 디스커버

BMW가 중국 시장용 차세대 iX3에 기존과 다른 차체 비율을 적용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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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최근 중국형 iX3 개발 일정이 알려지며 2026년 하반기 출시 목표가 확인됐다. BMW iX3는 중국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체 크기부터 내부 구성까지 전면 재조정되고 있다.


기존 iX3의 휠베이스는 2864mm다. 중국형 모델은 여기에 100mm 이상을 더한 약 2960mm대 비율로 확대되며 2열 공간 확보가 핵심 의도로 제시된다.


휠베이스 확장은 단순한 수평 길이 증가가 아니다. 장거리 이동 중심 사용자층을 겨냥해 승차 감각을 달라지게 만드는 구조적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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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BMW는 이 모델이 기존 플랫폼의 단순 확장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중국 전용 사양을 위한 구조 설계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차체 비율 변화는 실내 경험에도 연결된다. BMW 상하이 개발팀은 뒷좌석 착좌감을 높이기 위해 쿠션 지지력과 시트 길이를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 전면부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화면에는 나노 코팅 유리가 적용돼 편광 선글라스 착용 시에도 시인성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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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조작 인터페이스는 물리 버튼과 정전식 조작이 결합된 구성이다. 스티어링 휠 조작감 역시 현지 요구에 맞춰 세팅이 달라질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BMW OS X 기반이다.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요 앱 지원과 음성 비서 최적화가 함께 진행된다.


주행 보조 기술은 중국 기술 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사용한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모두 대응하는 구조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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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

구동계는 차세대 eDrive가 중심이다. 800V 고전압 구조와 원통형 배터리 셀을 기반으로 하며 CLTC 기준 900km 이상을 목표 범위로 제시한다.


BMW는 유럽 장거리 테스트에서 1007km 이상 주행 기록을 확보했다. 효율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된다.


전기차 시장에서 지역별 요구가 차량 구조에 직접 반영되는 흐름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확장된 휠베이스를 적용한 iX3는 그 흐름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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