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남겨본다
마지막으로 할 얘기가 있다면
나는 너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거
나는 너를 용서하지 못할 것 같다는 거
너의 얘기를 안 들어준 적이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건 너 역시 마찬가지일 거야
나의 얘기를 안 들어준 적이 없었지
서로에게 맞지 않는 사랑이었다 생각할래
너는 그렇게 날 믿게 만들었지만서도
그렇게 내게 상처를 줬으니까
나는 평생을 간직하며 살아야 될 것 같아
너도 나도 잘한 거 없으니
너도 날 용서 안 해도 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네가 너무 밉다
맞아 투정이었고 이제 진짜 정리하겠단 소리야
답장 안 했음 좋겠다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