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각품

그리고 사랑해

by 맘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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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태어나기 전 태어날 모습을 상상하며 초음파 사진을 그렸었다

둘째 것까지 해서 함께 다시 그려놓으니 모든 조각들이 모여 퍼즐이 완성된 느낌이다


뭉뚝한 작은 점토에 불과했던 너희들의 몸에

점토를 붙이고 또 붙여 팔과 다리를 만들고

그것에 조각을 해서 눈코 입을 만들고

지구 별에 없을 것 같은 모습은 점점 지구로 올 준비가 된다


엄마 별에 와줘서 고마워


내 조각품 하나

그리고

내 조각품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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