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 점심, 롯데리아 햄버거ᆢ
어제 새벽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소주 마시고
잔 탓에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타서 콜라가 마시고 싶었다
소주 마시면서 하는 일은
그동안? 혹은 근래? 에 통화했던 모든 녹음파일을 틀어놓고
죽죽 마신다 사소한 대화할지라도 술을 마시면서
녹음 음성으로 듣고 있으면ᆢ
나는 이미 죽은 사람이 되어
살아있던 기억이 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
묘한 기분이 든다 공허감에 빠지는 이 기분은
그 어떤 이성으로도 통제가 안 된다
그렇기에 알코올이 미친듯이 필요하다
어제 휴가 끝내고 오랜만에 출근 잘 했고 ᆢ
제인에어가 이렇게 엄청난 작품이라는걸
서른살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