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존재
보수주의 일관적 태도,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보통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살고 있을까? 그들은 ‘급진적 변화에 대한 거부반응’, ‘기존체제에 대한 감정적 친밀함‘ 등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간사회의 관습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한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진보성향을 가지든 극우성향을 가지던 간에 인간이라면 기본적인 성향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만인이 내재되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현사회는 유지할 수 없다. 자국어에 대한 애착과 문화에 대한 안정감은 우리 사회의 기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독 한국 정치문화에서의 보수주의는 왜 이렇게 비난을 받는 것일까?
그것은 현보수성향의 정치인들은 보수주의를 말하면서 개인과 특정집단의 이익만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세련되지 못한 언어, 숭고한 정신의 결여, 비현실적 정책발표, 등 보수적 성향을 대표하는 많은 속성들이 결여되어 있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에 따라 상대방이 알기 쉬운 언어로 표현한다면 듣는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될 것이다. 자본의 힘으로만 정치를 하려는 보수주의 정치인들은 좀 더 숭고한 정신을 가지지 않는다면 국회의원이 의석을 잃어버리는 일시적인 결과보다 더욱 심각한 시민사회의 타락이라는 국가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