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감이 주는 숭고함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자아성찰】은 더럽고 악취가 가득한 방문을 여는 것도 같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을 해보아도 몸이 본능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그 방의 열쇠는 나만 소유하고 있고 열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방은 내 마음의 집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에 방을 열고 청소하지 않는다면 집안 전체가 악취와 퍼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내 마음의 집을 무너뜨려서 악취자체를 없애던가?
•더럽고 악취 나는 집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던가?
•방을 자주 청소하면서 살던가?
내 마음의 방안이 더러워지는 원인이 어딘가에 있었겠지만 그것을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집의 설계도도 없을뿐더러 원인규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마음의 집은 나의 의도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낫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방은 끊임없이 청소하지 않는다면 집안 구석구석 썩은 내로 진동할 것입니다. 오늘날 자아성찰을 하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본능적으로 거부하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힘들지라도 조금씩 열어봅시다. 혹시 알나요?
세상에서 나만 찾을 수 있는 귀중한 보물을 찾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