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흔적

by 평사원철학자

창문으로 푸르스름

그림자가 들어온다


까맣게 덮인 방안이

곤색으로 변해간다


보이지 않았던 것들은

자신을 드러낸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새곤새곤 자는 아이얼굴

입맞춤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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