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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2025년 10월_18권의 리뷰를 남기다

by 또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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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살짝쿵 기운 업을 했다. 지난 달에 14권을 리뷰했는데, 이번 달에는 4권 더 리뷰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매달 중순을 넘어서면 기력이 떨어져서 리뷰를 하지 못하고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아침에 일어나서 직장에 나가 일을 하며 휴게시간마다 틈틈이 독서를 할 때만해도 퇴근 후에 리뷰를 써야지 하며 다짐을 하는데, 퇴근하고 씻고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기력이 다해서 '너튜브'만 시청하며 꾸벅꾸벅 졸다가 일찍 잠이 들곤 한다. 어머니 간병 이후에 급격히 떨어진 컨디션이 회복이 안 된 건 알겠는데, 그래도 초순까지는 잘 버티지 않았는가 말이다. 얼른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다시 리뷰쓰는 일상으로 되돌아 가야겠다.


지난 달에 비해서 '차트'에 큰 변화는 없었다. 연간 총 리뷰수가 236권을 기록했지만, 월평균 읽은 책은 24.2권에서 23.6권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평균기록을 올리려면 적어도 24권의 책을 읽어야 한단 소리다. 4주간 6권씩 써야 한단 얘긴데...해보려 한다. 현재 상태로 봐선 벅찬 목표이긴 하지만, 매주 [읽어야 할 목록]을 작성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곧 연말인데 연초에 잡은 '300권' 목표달성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내가 리뷰 작성하는 목록이 크게 [어린이책], [인문교양], [교양웹툰], [본격소설], [자기계발], [그림책], [잡지], [건강], [수필] 따위인데 이 아홉 개의 카테고리 가운데 매주 5~6개씩 뽑아서 '도서목록'을 작성해놓고 실천을 하면 좀 더 리뷰쓰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스스로 '구체적인 다짐'을 밝히는 일도 될테니 더욱 분발해서 리뷰할 것이고 말이다.


[출판사 통계]에 순위 변동이 있었다. 여전히 1위는 이봄(15권)이고, 공동 2위 열린책들(13권), 아울북(13권), 공동 4위 21세기북스(12권), 한빛비즈(12권)이다. 아울북을 2권 더 리뷰해서 순위가 올랐고, 나머지도 1권씩 더 리뷰해서 상위 5위권을 자리지킴 했다. 비록 순위권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0권 이하를 리뷰한 출판사의 순위는 더욱 심한 기복이 있었을 것이다. 매달 5권 이상 '몰빵 리뷰'한 출판사가 있었으니 말이다. 예전에 'iinnk 앱'이었다면 하위 순위권도 상세히 중계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사실 하반기로 넘어갈수록 중계하는 재미는 '출판사 통계'밖에 없는데 말이다. 내년에는 좀 색다른 '독서앱'을 찾아보아야겠다.


이제 날씨가 추워졌다. 이제 산책을 하면서 책을 읽기 힘든 계절이 되었단 얘기다. 예전엔 카페나 도서관에서 추운 계절을 보내곤 했었는데, 이젠 어머님 간병까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그건 힘들 듯 싶다. 어서 체력과 기력을 정상 궤도로 회복하고서 부지런히 리뷰해야만 한다. 11월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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