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제는분명뜨거웠는데오늘은미지근해지고
좋아했던색깔이어느새싫어지고
매일듣던노래가갑자기지겨워지고
함께웃던농담이더이상재미없어지고
밤새도록나누던이야기가이제는어색해지고
가장소중했던약속이희미한기억이되고
세상전부같았던사람이낯선뒷모습으로남고
분명아팠상처가무뎌지거나아물고
다신 그러지 맙시다
그딴게 뭐길래
다신 그러지 말자고요
다시는
하루엔 3개의 글을 올려보는 습관이 생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