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성실히 이끌 것임을 다짐합니다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성실히 이끌 것임을 다짐합니다.”
국가중앙치과병원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으로 시작한 이래 10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역사를 함께 기념하고 있습니다.
특수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2024년, 그 역사의 주역인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입학 후 40년간 저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발전을 함께 하면서, 이번 100주년이 감개무량합니다. 그리고 병원장으로서 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에 더욱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수년간의 코로나 난국과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개원 이래 초유의 경영위기를 맞이한 이후, 본격적으로 병원 경영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재도약의 시험대에 오른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관행적인 진료문화를 개선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도입한 ‘당일내원 당일진료 서비스’는 그 상징적인 성과입니다.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하고, 후수납 제도, 하이패스 서비스와 같은 환자중심의 시스템을 도입해 한층 더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또한, 진료 프로세스의 강화와 더불어 병원 경영 측면에서도 성과와 효율을 기반으로 한 인사제도와 보상체계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재정 안정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대내외적인 어려움들이 있지만, 100년이라는 역사를 이어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수장으로서, 저는 병원의 미래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한발 앞서 솔선수범하여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성실히 이끌 것임을 다짐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우리 병원의 미래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여 수립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인식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끊임없는 학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사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임금 및 단체교섭을 20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타결함으로써, 노사 상생문화를 굳건히 구축해 왔습니다. 작금의 위기 국면에서 추진되고 있는 비상경영체제에 적극 협조하여 함께 노력해주신 노동조합과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병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 용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