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용무
붉은 말은 예로부터 열정과 에너지, 속도와 도약을 상징하며 변화와 추진의 흐름이 강한 해로 해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가 바라는 도약은 무작정 앞서가는 속도가 아니라, 멈추지 않되 각자의 리듬을 지키며 꾸준히 나아가는 힘일 것입니다. 2026년이 우리 모두에게 그런 단단한 전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분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우리 병원은 흔들림 없이 오늘의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책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 아래 진료, 연구, 교육, 공공의료 각 영역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으며, 바로 교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병원의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26년에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내적으로는 교직원 여러분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소통과 신뢰가 살아 있는 조직,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진료의 질은 물론, 진료 과정 전반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역할 또한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고, 일터와 가정 곳곳에 작은 기쁨과 따뜻한 순간들이 자주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6년,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달려가며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용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