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락씨의 일기

제107화:그냥 물어봄

결혼은 해도 후회, 하지 않아도 후회한다고들 한다 지금은 시대가 변하여 독신 주의자들도 많이 있다. 한편으로는 현명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물론 살 만큼 살아봤으니 하는 소리겠지만, 사람의 본성에 따른 거라 어느 게 옳고 틀리다고는 할 수 없을 거다 인생은 한번 사는 거 나만의 행복, 평안과 쾌락을 좇을 것인가? 아님 남들도 대부분 다하는 거, 아옹다옹해도 그것이 인생,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본다? 번식 본능? 아무튼 결혼에 있어 정답은 없지만 tv에 가끔 이혼 숙려 캠프를 보는데 참 세상에는 희한한 남자도 많고 여자도 많다는 걸 알았다 왜 저렇게 사는지? 왜 저게 잘못된 건지를 모르고 사는지? 그러고도 이혼 않고 살겠다는 커플??? 서장훈은 이 프로 맡으면서 화병 무지 생기겠더구먼 ㅋㅋㅋ, 생각 같아선 당장 헤어지라고 소리치고 싶더라만 어쩌랴 또 하나의 인생, 삶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