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동네소년 Jul 02. 2017

WALK OBUSE

천천히 걷다보니 만나게 된 시골 아이들을 기억하며

이번 영상은 '오부세(Obuse, Nagano)를 걷다’입니다.

도보여행자의 시선에서 여행하는 행위를 생각해 봤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면, 동네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 보고 싶어집니다.

처음엔 쑥스럽다가, 몇 번 성공하면 이젠 아주 대놓고 끼를 부리죠.

딸아이는 부끄러워 자꾸 저를 막습니다. ㅎㅎ


그래도, 은근 이런 상황을 즐기는 눈치네요...

일상으로 돌아가도, 낯선이에게 말걸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반가워요.  Stranger~ 



일본 나가노현 오부세 여행을 다채롭게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하나. 사진과 영상이 어우러진 여행에세이와

둘.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 제작입니다. 


4가지 주제의 영상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1. Walk @OBUSE, 2. 운동회 @OBUSE, 3. Slow OBUSE, 4. Run @OBUSE


영상 편집 작업은 나가노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오는 하루 동안에 모두 끝냈네요.

여행의 마무리는 이런 기록과 공유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장비: 아이폰7+, 오스모모바일, 9cam어플과 아이폰 기본 카메라어플 끝. 

매거진의 이전글 SLOW OBUSE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