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임창민

by 마음의 시

힘들었던 날의 기억이

우울이라는 매듭을 지어

빛 한 점 들지 않는 곳에

단단히 결박해두었다


발끝에 그은

햇살과의 경계선은

어찌나 날이 서 있는지

반듯하게 잘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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