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인간

임창민

by 마음의 시

어떤 말이

가시처럼 날아와

몸에 박힌다


피는

밖으로 흐르지 않고

안쪽에서

멍처럼 번진다


박힌 자리를

말로 설명하는 대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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