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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진용 Oct 10. 2024

디지털 주권 독립

디지털 광고 주권 회복을 통한 OTT 및 TV무료 digitalRight

이글은 1999년부터 시작한 인터넷광고 및 디지털광고 독립을 통한 양질의 컨텐츠 완전무료를 주장하며 20여년간 싸워온 흔적이며 일부 내용에 있는 업체명과 사실은 현재와 차이가 있으나 전체 내용의 흐름과 주장의 취지에는 변화가 없어서 정리해서 올린 글입니다. 애초에 "디지털 주권"에 대한 책을 내기 위해 염두에 둔 내용이기도 합니다.


포털 서비스 사업자의 독점 폐해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


네이버와 같이 특별한 기술 없이 디지털 트래픽을 독점하여 부당한 고수익을 올리는 포털 서비스 업자들을 규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광고 송출 및 관리 주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KT, SK브로드밴드, LG Uplus와 같은 통신망 사업자들이 프록시 서버에서 디지털 광고를 통합 제어하게 하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인터넷신문사 등을 포함한 모든 광고를 필요로 하는 영리 사이트는 CP(Comtent Provider)로써 각 사이트에 방문한 트래픽 숫자대로 정확히 광고비를 계산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과도한 부당이익은 자동적으로 컨텐츠(음악,영화,게임,캐릭터,만화) 등의 구매 비용으로 활용되어 TV처럼 광고만 보면 컨텐츠는 당연히 무료이고 망이용료, 통신료 등도 대폭 인하 또는 무료로 서비스 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 등 현재 과도한 이익을 보는 업체의 이익은 대폭 제한되고 독창적인 컨텐츠 서비스를 하면서도 광고 수익이 전무 했던 절대 다수의 중소기업들도 광고 수익을 얻어서 창의적인 사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들은 그 동안 네이버 등 포털 서비스 업체에 부당하게 빼앗긴 돈으로 구매한 양질의 컨텐츠를 TV처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전국민이 불법 컨텐츠 다운로드로 잠재적인 범죄자 위치에 있었던 상황이 해소되며, 도산 위기에 있는 컨텐츠(영화, 음악 등) 업체들은 정당한 수익 확보로 더 나은 컨텐츠 개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광고주는 디지털 광고가 삭제되는 우려에서 벗어나고 너무 숫자가 많아서 어디에 광고 할 줄 모르는 디지털 광고매체가 소수로 정리되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광고 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업자 외에는 모두가 만족하게 되며, 인터넷에 난립되어 있는 광고들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극소수 업체의 부당 이익만 환수하면 전국민 행복하고 산업 합리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실시를 못하고 있을까요? 지난 10여년간 한 중소기업이 부단히 주장하며 싸워 왔으나 권력과 돈의 힘에 의해 부당하게 좌절되었기 때문입니다.



권리의 망각속에 포털에 종속되어가는 인터넷소비자들


주권을 망각하고 포기한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은 망국의 서러움뿐이다. 스스로의 의사를 결정할 수 없고 식민지의 하등 복속민으로서 처절한 통제와 핍박을 받게 될 뿐 누구도 복속민의 행복과 권리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나라를 잃은 자는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고 자신의 몸을 제어할 건강을 잃은 자는 목숨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우리 모두가 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정말로 뼈아프게 자신도 모르게 주권을 빼앗겨 철저히 서비스업자의 손에 놀아나고 있으니 그 빼앗긴 주권이 바로 인터넷 광고 주권 즉 광고선택권이다.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 국민 개개인의 투표권은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리인데 디지털시대에 있어서는 투표권 보다 더 중요한 권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광고선택권”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이 고도화되고 모든 정보 기기가 디지털화 되어 감에 따라 부와 정보의 집중은 점차 심화되어 산업화 시대에 상위 20%가 영위하던 위치를 이제는 5% 또는 1%가 디지털시대의 대부분 정보와 부를 독점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부와 정보가 집중되는 시대에 힘없는 다수의 국민(소비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각자의 디지털 단말기에서 보여지는 광고의 제어 및 선택권을 갖는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매체(컨텐츠)와 광고를 분리시킬 수 있으므로 TV 및 인터넷사업자가 전송하는 컨텐츠와 광고를 분리시켜 컨텐츠만 받아들이고, 광고는 이용자 각자가 소유한 개별 단말기에서 이용자가 선택한 광고주체로부터 별도로 송출 받은 광고를 시청하자는 것이 바로 “광고선택권”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소유 단말기에서 광고를 직접 선택하고 허용한 대가로 통신료와 망이용료의 무료 또는 가격인하를 요청할 수 있고 영화, 음악, 게임 등 유료 컨텐츠는 TV처럼 무료로 줄 것을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광고주 또한 TV채널의 과다 및 수백만 인터넷 웹사이트로의 매체 분산과 상관없이 개별 소비자의 단말기에 100% 도달하는 맞춤형 광고방식에 절대 만족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산업(기기 및 컨텐츠)의 절대 구매자인 소비자와 광고주가 만족하는 방식인 소비자 개별 소유 단말기에서의 광고선택제어 방식이 소수 독점 사업자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현재의 디지털산업의 문제점을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식인 것이다.


이렇듯 디지털시대의 기술발전 및 사회진보의 흐름과 합리적으로 일치하도록 할 수 있는 권리가 소비자의 “광고선택권” 즉 “광고주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망각하여 사회진화의 변혁기의 혼란을 틈타 이익을 독점하고 있는 사악한 몇몇 서비스업자들의 행태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머지않은 시일 내에 소비자들은 부와 정보를 모두 빼앗긴 체 디지털시대의 노예의 지위로 전락 할지도 모른다.



디지털미디어 통합과 TV사업자의 미래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기기들이 나오기 전 아날로그 TV 시대에는 각 개인이 개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였으나 다양한 저장 및 재생 기기들의 출현으로 그 아성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디지털미디어(휴대폰, PC, IPTV, PMP등)가 점차 종래 TV역할을 병행하게 되는데 더하여 디지털미디어의 개별 독자영역이 무너지고 통합화의 과정에 직면하게 되었다.


TV사업자들이 그동안 소수 독점 체제로 안정적인 광고 영업을 통해 좋은 시절을 보낸 타성에 젖어 아직까지 표면적으로 가장 여유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디지털미디어가 통합 운영되는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고 현재 사용화되기 시작한 IPTV에서도 기득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동종 TV서비스 분야에서도 케이블 TV채널의 증가로 시장이 확장되고 휴대폰에서 TV시청이 가능한 DMB서비스도 이미 한참 전에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시장쟁탈전은 스마트폰과 스마트TV가 대중화 일반화되어가는 이제 부터가 시작일 것이다.


모바일TV, 인터넷TV, IPTV, 스마트TV 다양하고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들에서 결국 수익모델이 중요할 터인데 디지털미디어기기가 어떻게 변하든 디지털미디어서비스의 수익모델은 유료서비스 또는 광고라는 두가지 불변 요소이므로 통합된 디지털미디어에서는 종전과 같이 단순한 방식의 광고가 아닌 다양한 형태로 광고가 변형될 것임이 틀림없다.


더욱이 디지털광고의 삭제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미국의 경우 Tivo와 같은 회사들이  PVR(Personal Video Recorder) 기기를 활용해 TV광고는 삭제하고 콘텐츠만 저장하여 보고 이에 더해 자체 광고를 붙이는 형태로 발전하기도 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TV기기가 출시되고 웹앱 또는 네이티브앱 등 운영방식에 논의로 중점 되어 누가 헤게모니를 잡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정작 스마트 TV시장이 어떻게 진화되든 빼놓을 수 없는 진리 즉 “누가 돈을 내고 디지털기기와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또는 어떠한 광고 방식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논의는 의외로 지엽적으로 접근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영리하며 그들은 자신이 가진 선택권을 통해 양질의 미디어 기기 및 콘텐츠를 무료 또는 값싸게 공급하는 업자를 선택할 것이고 그러한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어 디지털미디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업체는 다름아닌 디지털미디어 기기에서 광고를 가장 잘 통합제어 할 수 있는 업체가 될 것이다.


TV사업자들이 현재의 편안하고 독점적인 사업구도에 빠져 안일하게 시장의 변화에 대처했다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도 있음이다.



디지털광고 시장의 미래와 광고대행사(미디어 랩) 대응방안


초기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서 인터넷광고 수익 모델은 어려운 듯 보였으나 다양한 배너광고의 활성화와 키워드 검색광고 등으로 이제는 국내에서만 1년에 1조원이 훨씬 넘는 인터넷 광고 시장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광고가 소수 포털사이트에만 집중되고 특히 네이버의 인터넷광고시장 점유율은 60~70%를 넘고 대형포털사업자들은 “갑”의 입장이 되어 소수 광고대행사와 미디어랩만을 선정하여 운용하거나 자회사를 만들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인쇄매체 광고는 한계 봉착에 봉착하고 차세대 광고로 주목 받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의 삭제 기술은 날로 발전하여 국내 1위의 광고 대행사인 제일기획조차 광고시장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형편이다.


인터넷 광고대행사나 미디어랩의 경우로 살펴보면 대형 포털의 선택을 받지 못한 중소 규모 회사들은 대형 포털회사와 계약을 맺은 대행사의 서브로 전락하거나 적절한 광고매체를 찾지 못해 소위 군소 웹사이트 운영회사나 소위 편법 광고방식을 운용하는 회사들과 거래로 명맥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동안 국내 키워드 검색 광고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오버츄어도 올해 말 네이버와의 계약이 종료되면 서브로 전락할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러한 때에 대다수인 중소인터넷 웹사이트와 소형 광고 대행사들이 공존할 수 있는 매체의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방식이 있다면 힘을 합해 이를 활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득권을 가진 자의 저항과 중소기업들의 몰이해와 결집의 부족으로 점점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인터넷 광고의 방식은 콘텐츠 제공자가 광고를 함께 전송하는 현재의 방식 외에 통신망사업자가 광고를 중앙 프록시서버에서 제어하는 방법과 웹브라우져 프로그램에서 광고를 일괄 제어하는 방식, 각자의 인터넷사용자 단말기에서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를 제어하는 방식 등 다양하고 유용한 기술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기득권자로 엄청난 힘을 키운 대형 포털 서비스업자들의 저항에 힘도 못쓰고 서서히 업계 전반이 고사 당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여 서서히 고사 당할 것인가? 새로운 상생의 모델을 찾아볼 것인가? 의 질문에 대한 대답과 행동에 필요한 시간은 그리 얼마 남지 않았다.



대책 없는 망개방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칠 모바일통신사업자


소수 대기업사업자의 폐쇄적인 망운용과 콘텐츠 서비스 수익 독점으로 장기간 재미를 보던 모바일통신사업자들이 KT의 기습적인 아이폰 도입과 망개방 압력으로 급변의 물결에 휩쓸려 있다.


그동안 위치 기반 콘텐츠 서비스 등을 준비하며 망 개방 이전에 일종의 기득권을 확보하려던 통신사들에 대해 망개방 이전에 통신사업자별로 광고를 일괄 통제하여 모바일 인터넷에서는 개개의 개별 인터넷사이트들이 광고를 전송하는 것이 아닌 광고를 통합관리 할 것을 수차례 제안한 바 있다.


TV처럼 방송망사업자가 콘텐츠 전송 및 광고 일괄 전송을 통해 그 광고 수익으로 고급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모바일통신사업자가 통신사별로 광고를 통합제어해서 그 수익을 방통신비용, 콘텐츠제작자, 통화료 등을 합리적으로 충당하자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광고가 전송 과정 중에 무차별 삭제되는 것을 확실히 방지하고 수많은 채널 및 웹사이트 분산으로 인한 광고 효과 반감 및 매체 선정의 어려움에 대한 광고주의 우려를 일시에 해결하여 광고소비자에게 광고를 100%로 도달하게 하여 광고주를 만족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통신기기 사용자들에게도 통합제어 방식으로 발생한 광고 고수익으로 음성 및 데이터통화료를 현저하게 저가 또는 무료로 서비스해주거나 모바일통신기기를 저가 또는 무료로 공급해 줄 수 있으며, 현재처럼 소수 포털이 부당하게 이익을 독점하는 불합리함을 해소하여 콘텐츠서비스업체의 대다수를 이루는 군소업체들에게도 골고루 기여한대로 수익을 배분해 줄 수 있은 상생의 모델이다


이처럼 모바일통신사업자들이 행사할 수 있는 절호의 사업기회를 해당사업자들의 직원들에게 누누이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쟁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무시하고 망 공유 개방 이전에 광고 채널의 일원화 서두르지 않으면 SK는 nate.com, KT는 paran.com 정도의 군소 업체로 전락하고 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망할 날만 기다리는 주인 없는 초고속통신망(ISP)사업자들!


익히 잘 알고 있듯이 초고속통신망사업자(ISP)의 적자 누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이미 중소 업체들은 대부분 도산하였고 2위업체인 SK브로드밴드 조차도 주인이 2번이나 바뀌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들 ISP사업자의 어려움은 망 가설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드는 데에 비하여 망사용자들로부터 받아들이는 사용료가 적절한 경비충당을 해주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ISP사업자가 애써 깔아 놓은 망을 이용해 큰 돈을 비교적 쉽게 벌고 있는 주체가 있으니 이들이 바로 포털서비스사업자들이다.


참으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이 버는 꼴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이는 TV와 달리 인터넷서비스는 콘텐츠 전송자(ISP)와 제작자(포털)가 분리되어 있어서 콘텐츠 제작자 격인 포털 서비스 업자가 망 가설 및 전송에 대한 부담 없이 쉽게 사업을 영위하고 광고수익으로 큰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TV는 광고만 보면 고가의 양질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으나 인터넷은 똑 같이 광고를 보면서도 망이용료를 매월 몇 만원씩 별도로 내고 신문기사나 허접한 검색물은 무료로 볼 수 있으나 영화, 음악, 캐릭터, 게임, 만화, 전화 등은 유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매우 불합리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 장비 및 미디어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두주체인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불합리한 시장이기도 하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웹사이트가 너무 많고 분산되어서 광고를 어디에다 해야 할 지 고민인 상태에서 그나마 광고 삭제 기술이 다양하게 가동되고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TV처럼 광고만 보면 무료이던 콘텐츠서비스를 비싼 돈을 내고 이용해야 되게 된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부지불식간에 광고 주권을 포털서비스 사업자에게 빼앗긴 결과이며 광고주 또한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연유이다.


더욱이 ISP사업자들은 기껏 수조원을 들여 망을 가설해 놓고 정작 돈은 포털사업자들이 벌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 아닌가?  ISP사업자는 마음만 먹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자신들의 프록시서버에서 포털서비스 사업자의 광고송출을 제어할 수 있으며 그 광고 수익으로 적자의 충당과 소비자 서비스요금을 낮추어 줄 수 있음에도 당하고 있는 한심한 모양새이다.


이러한 구조를 ISP종사자들이 모르지는 않을 터이지만 우리가 만나본 담당자들은 모두 포털사업자들과의 소송의 우려만을 하고 있으니 회사의 오너가 있고 이사실을 안다면 땅을 칠 노릇이 아닐까 쉽다.


내가 당장 망할 처지이고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 왠 소송 걱정 타령이란 말인가?



OTT의 역설

넷플릭스, 애플,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콘텐츠 방영플랫폼으로 인하여 제한 없이 외국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국내 콘텐츠의 해외 방영도 용이 해졌다. 하지만 국내외의 다양한 채널분산과 유료화로 소비자의 비용부담증가와 접근제한 문제가 발생했다.


아날로그TV는 광고만 보면 모든 콘텐츠가 무료였는데 디지털화 되면서 채널이 늘고 인터넷사이트는 훨씬 많으며 양질의 콘텐츠는 유료화 되어 소비자의 부담은 증가되고 PPL등 광고수단은 발달하였으나 광고주는 매체의 파편화로 광고효과를 얻기 어렵다. 또한 제작자는 아무리 콘텐츠를 잘 만들어도 계약된 채널에서만 전송되어 콘텐츠 유통경로의 이해관계자 모두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소비자의 디지털주권 상실에 기인한다. 소비자가 각각 보유한 개별 디지털TV 휴대폰 PC의 화면을 독점해 광고채널을 일원화하여 송출하는 댓가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면 소비자 광고주 제작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데 말이다.

#Iwilllbeback #since1999 #30년전쟁 #디지털주권독립



작은 도둑 큰 도둑

은행계좌의 낙전들을 모아 자신의 계좌로 가로첸 사이버 사기(해킹)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나 영화상의 금융계좌 해킹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남의 재산을 훔치는 것은 작은 도둑이요 나라를 훔치는 것은 가장 큰 도둑이라 할 수 있다.


남의 재산을 훔치는 사례는 발생하면 눈에 쉽게 들어나서 형사적인 처벌을 받거나 만인의 지탄을 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남의 재산을 훔치는 도둑질과 달리 사이버 해킹이 은밀이 일어난 후 발각이 되기까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완전범죄의 상태에 일시적으로 놓여지게 되며, 직접 남의 재산을 강탈하는 도둑질과 달리 사이버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나 피해의식 모두 그 피해의 규모에 비해 일반인들의 피해의식은 매우 낮게 여겨지기도 한다.


사이버 범죄는 기실 그 피해의 정도가 훨씬 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둑질은 당했으나 당한이들이 이를 가벼이 여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렇듯 문제가 크나 사회의 인식이 아직 적은 사이버 범죄는 큰 도둑이라 볼 수 있고 오히려 남의 재산을 개별적으로 강탈하는 도둑질은 작은 도둑이라 볼 수 있을 것이기도 하다.


사정이 이러한데 전국가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강탈(?)이 십여년간 수조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당하고 있는 사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터넷광고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TV는 광고만 보면 모든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 할 수 있으나 인터넷은 망사업자(ISP)와 콘텐츠사업자(포털 등)가 분리되어 TV처럼 광고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몇 만원의 망이용료를 내야하고 신문기사와 허접한 정보 몇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콘텐츠(영화, 음악 ,전화, 게임, 캐릭터 등)는 유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개개의 인터넷사용자들이 자신의 광고주권을 인식하지 못하고 포털 등 콘텐츠서비스업자에게 주권을 빼앗겨 나라를 잃은 국민과 같은 처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비분 강개 할 노릇이지만 주권을 인식하지 못 한자 어찌 주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나라(나의 이익)를 되찾을 수 있겠는가?


디지털 기기는 아날로그 기기와 달리 모든 콘텐츠의 저장과 편집이 가능하며 디지털기기의 사용자는 그러한 콘텐츠를 자기 주권에 의해 선택할 수 있고 광고 또한 예외가 아닌 것이다.


나는 한 명이고 내가 가진 디지털단말기(PC, TV, 모바일 등)는 한 대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모여 수십만 수백만대가 되면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광고 주권 매체가 될 수 있다.


바로 위와 같이 소수인 우리가 모여 다수인 "광고 소비자주권 독립운동"의 전사가 됬을때 우리는 비로소 사이버 시대의 "빅브라더"의 감시에 빠진 소수가 아닌 주권을 지닌 전사로서 살아 남을 수 있고 소수의 포털이 폭리를 취해 자신의 배만 불리던 자금을 되찾아 양질의 콘텐츠 무료서비스 또는 단말기 무료 서비스 등에 활용 되도록 할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하는 것이다.


작은 도둑에 분노를 참지 못 한자 어찌 큰 도둑들이 자기배만 채우고 있는 것은 십여년간 눈감아 준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이를 당하고만 있을 것인지? 통분을 금하지 못하여 한번 물어보고 싶다. "그대들이여 언제 잠에서 깨어날 것인가?"라고 말이다.



광고 소비자 주권 독립운동!!!

신문· 방송· 인터넷 서비스의 주 수익원은 광고이며 서비스의 소비자인 전체국민은 자신이 보는 지면 및 화면에 광고를 허용하는 대가로 당연히 저가 또는 무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TV는 광고만 보면 양질의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데에 비하여 21C 주요 매체로 부상한 인터넷 서비스는 신문기사나 네티즌이 올린 저급 콘텐츠 등은 무료이지만 영화·게임·만화·캐릭터 등의 서비스는 유료이며 매월 별도의 인터넷망 이용료 몇 만원을 내야 합니다.


이러한 불합리함이 발생한 이유는 TV서비스와 달리 인터넷은 초고속통신망사업자(ISP)와 콘텐츠서비스사업자(포털 등)가 분리되어 있어서 수십조원을 들여 전용선망을 개설한 ISP는 망이용료만으로는 수익이 나지 않아 줄 도산하고 있는 반면 비교적 적은 투자로 무임승차한 포털 서비스업자는 막대한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인터넷소비자인 국민에게 무료 서비스 혜택으로 돌아가야 할 금원을 갈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소비자가 광고 주권을 인식하지 못하고 빼앗긴 탓이기도 합니다.


이에 더하여 21C의 모든 정보매체 및 기기는 디지털화 및 통합 서비스로 개편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및 매체 소비자인 전체 국민의 권리는 매우 취약화 되고 부와 권력은 소수(상위 5%)에게 점차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디지털 기기 및 매체를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전체국민의 주권을 지킬 방법은 디지털 기기 및 매체 사업자들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에 대한 선택권(주권)을 정확한 인식하에 각자가 행사하여 결집된 힘을 보여 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적 혜택(무료 서비스)과 자신의 정보 주권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기기 소비자가 주권을 행사하여 ①초고속통신망사업자(ISP)나 모바일통신사업자의 프록시서버나 ②웹브라우져 프로그램이나 ③소비자 개별 소유 단말기의 응용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든 광고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어느 TV채널·웹사이트를 선택하더라도 소비자가 선택 허용한 주체의 광고만이 보이도록 함으로서 대형 서비스 업자 위주로 집중되고 있는 정보권력과 부의 집중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만이 매체·광고주·광고소비자 모두가 건전하게 상생 할 수 방안인 것입니다.


위의 기술이 구현되고 광고소비자 주권을 되찾게 되면 인터넷의 어느 웹사이트를 방문하든 TV의 채널을 어디에 선택하든 광고소비자가 선택한 광고주체가 송출한 광고만을 보게 되고 그러한 선택의 댓가로 TV처럼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통신망 이용도 무료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독립만세! 광고독립만세! 디지털 광고의 주인은 디지털기기 사용자입니다.


포털의 부당이익은 소비자에게 환원되어 영화,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디지털소비자님들! TV에서는 광고를 보는 대신에 모든 컨텐츠가 무료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서비스는 TV처럼 똑같이 광고를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화, 음악, 게임 컨텐츠를 유료로 구매해야만 합니까?


세계주권, 국경 없는 사회, 사이버 주권 등이 주요 논란의 대상이 되는 오늘날 점점 스러져 가는 "IT강국"의 입지와 전멸해 가는 중소 인터넷기업들의 비참한 생존 노력과 아울려 "자신의 광고 주권"을 빼앗긴 줄도 모르고 TV에 비해 현저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우리의 인터넷사용자들을 위한 비분강개의 디지털 주권선언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는 인터넷 광고 주권이 소비자에게 있음을 천지만방에 고하며 개개의 정당한 광고 주권을 행사해 인터넷 서비스 완전 무료를 되찾기 위해 모두의 힘을 합하여...."   조상의 강건한 독립의지를 어찌 흉내 낼 수 있으랴마는 오늘은 왠지 그 굳건한 의지를 바꿔서 표출해 보고 싶은 날입니다.


"대한독립만세!!!, 인터넷광고 독립만세!!!"  인터넷 광고 주권을 온전히 되찾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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