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 맑음☀️
따사로운 햇살. 감미로운 새소리. 상쾌한 이 기분.
아침에 눈을 뜰 때 이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아침.
완벽한 지각이다.
하지만 난 오늘 출근 시간이 늦어졌기 때문에 행복한 마음으로 이 아침의 여유로움을 그대로 만끽했다.
그런데 이런 여유로움을 시기하던 사람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 진짜 미친듯이 일이 쏟아졌다.
1시간 동안 손님이 그렇게 오더니 손님이 다 가고 나니 전화가 미친듯이 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 야근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야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 오늘따라 너무 이뻤다. 그래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그렇지만 야속하게도 신호등은 날 기다려주지 않았다.
덕분에 멋진 사진이 나왔다. 역시 우연의 연속이니깐 인생은 재미있는 거지!!
히힛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