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나쁘고 성실하지 못한 인간 같다.
누워서 집 천장을 보고 핸드폰이나 하면서
지나간 무한도전을 보고 낄낄거릴 때 세상 즐겁다.
그런데
문뜩문뜩 이래도 되나
생각이 든다.
비집고 올라오는 이름 모를 이 감정에 집중하지 않으려
재빨리 다른 영상을 플레이해본다.
땀 흘려 일하고 싶지 않고
쉽게 일해 쉽게 돈 벌고
이렇게 편하게 영상이나 보면서 낄낄거리고 싶다.
삶이 즐거울수록 어쩐지 마음이 무겁다.
꼭
나는 게으르기 때문에 나쁜 사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