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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앤복 May 18. 2022

강아지 미용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

종종 강아지들이 미용을 하고 난 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 바로 미용 후 받은 

스트레스 때문일 텐데요.

오늘은 강아지들이 미용 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하는 

행동들과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강아지들의 미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죽은 털들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강아지들 모두가 

미용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미용 후 행동이 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낯선 공간에서 낯선 도구들이

소리를 내면서 몸에 있는 

익숙한 털들을 잘라버리기 때문에

미용사분들이 친절하셔도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강아지들의 미용 후 스트레스가 의심이

된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한번 보고

확인해 보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




미용 후 스트레스 체크리스트

1. 활발한 성향인데 하루 종일 누워만 있을 때

2. 구토나 설사를 할 때

3. 배변 실수를 한 적이 없는 애가 실수를 할 때

4. 만지려고 하면 피하거나 으르렁댈 때

5. 몸을 떨 때

6. 열이 나거나 구토 및 설사를 할 때

7. 밥을 먹지 않을 때

위의 증상 중 2~5일간 지속이 되었을 때는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미용 후 스트레스가 의심이 된다면

강아지들의 심리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칭찬을 많이 해주시거나 

가장 믿고 의지하는 보호자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도 중요해요.

하지만 아이가 많이 예민해한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줘서 

휴식을 취해주는 방법도 좋답니다.

그리고 미용이 끝난 뒤에 

입고 있던 옷을 입혀주는 것도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오늘은 강아지 미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1~2개월 전 복순이도 미용을 하고

난 뒤 원래는 소변 실수가 없는 아이인데

이불에 소변 실수를 하거나 자면서

소변을 누는 등 이상 행동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병원을 방문해서 미용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걸 알았는데요. 

우리 강아지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은 일이

벌어지니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저는 그 시기에 배변 패드에 

소변을 누면 폭풍 칭찬을

해주고 좋아하는 산책도

자주 시켜줬던 거 같아요.

조금만 잘해도 우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 챙겨주고 그랬답니다.

그랬더니 3~4일 만에 괜찮아져서

이제는 소변 실수는 없고 

소변을 누고 나면 뭔가 뿌듯해하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본답니다 ㅎㅎ 

그리고 저는 요즘 미용실을 방문하는

대신에 셀프로 미용을 시켜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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