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돼지83

나의 일기

by 감성돼지 사복

유아기 섬마을에 나는

땅에 발을 밟지 못하고 품에서 자랐다


학창시절엔 육지로 나와

당당하고 똑부러지고 인기 많은 아이였다


중학교 사춘기 시절 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부모님의

품에 벗어나 내가 스스로 서며

친구들이 좋아졌다


고등학교때

나는

집을 등졌다

고성과 폭력이 사랑하는 사람사이에 일어나는

그 모습은 슬픔이었다


대학교 시절은

고등때 대기업 취업이

떨어졌고 그럴빠엔

잔듸밭에 이쁜 주택

기사가 딸린 덜덜대는 트럭이 아닌

멋진 차를 타는 아빠를 그리며

꿈을 그렸다


대학교 졸업후 건축설계 사무소

매일 철야

힘들지 않았다


스물 아홉 결혼


서른의 아이 돌봄과 내 공백


마흔


사회복지사다


내 인생은 진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