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무

by 흰돌

째앵-쨍

햇살이 뜨거운 여름이 왔어요


철썩철썩 쏴아아-

시원한 바다로 나들이 가요


스르르르-

하얗고 고운 모래로 놀이를 해요


모래 속에 돌을 심어요

바닷물을 받아 뿌려주면

쑤욱-쑥 멋진 돌나무가 될 거예요


모래 위에 내 손바닥을 찍어요

손가락을 차례대로 눌러주면

도레미파솔라시도~ 모래 피아노가 되지요


아빠가 바다 위로 힘껏 돌을 던져요

토끼는 물 위를 깡충-깡충

나는 모래 위를 쌔앵-쌩 달려요


나들이 간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