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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을 아시나요?

과학적 소양을 실천하는 활동이 ‘시민과학’이다. 시민 과학은 과학 전문가의 영역에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다. 시민과학이라는 용어(citizen science, community science, crowd science, crowd-sourced science, civic science, volunteer monitoring, online citizen science)는 여러 기원이 있으며 각기 다른 개념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민과학은 아마추어 과학자들에 의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수행되는 과학 연구이다. 시민과학은 과학과 과학정책을 터놓는 필요성을 중시하는 과학 시민권의 발전적 개념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해 집단 지성을 통해 새로운 연구 성과를 이끌어 내는 참여연구 방식의 시민 과학이 정착되어 있다. 국가별로 다음과 같다.


Scistarter

Zooniverse: People-powered research

EOS Wetenschap

https://www.citizenscience.dk/

Bürger schaffen Wissen

USA Government Official Website

Citizen Science Vlaanderen

Arenas for co-operation through citizen science

Schweiz Forscht

Citizen Science with TCV.

https://ciencia-ciudadana.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UK Environment Observation Framework

Australian Citizen Science Association

Australian Citizen Science Project Finder

Österreich Forscht

Citizen science portal

Open

NATURING


예를 들어 일반인 할 수 있는 희귀 곤충을 찾아내어 분포 지도를 만들어 과학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일반인이 대규모로 참여한 논문도 있었다. 2010년「네이처」에는 9명의 주 저자와 함께 일반인 5만7000명이 공저자로 오른 논문이 발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시민 과학이 활동한다. 그 중 하나가 장항습지에서 시민들이 기록한 생태보고서이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기록된 장항습지 멸종 위기 종은 총 48종, 장항습지 누적 종수는 1092종이 되었다. 장항습지 생태 기록뿐만 아니라 국립생물자원관의 시민참여 생물다양성관측네트워크, 국립생태원 시민자연환경조사원 활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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