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과 매각(M&A)의 동시추진
기업은 태어나고(창업), 자라고(성장), 사라지거나 장수기업으로 계속 살아남는다. 많은 기업이 창업초기에 제대로 수익도 못 내고 문을 닫는다. 설령 창업 후 성공하더라도 성장세가 떨어지고 오래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극히 일부 기업만이 오랜 세월 성장하는 장수기업으로 남는다.
필자는 여러 기업의 코스닥상장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기업을 매각한 경험이 있다. 그러한 과정은 수년간 또는 십여 년 이상이 걸렸다.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문은 연간 수천만 원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매각으로 기업의 대주주가 번 금액은 수백억 원대였다.
코스닥상장을 추진하면 기업이나 사모펀드 같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따라서 코스닥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곧 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필자는 코스닥상장과 매각추진을 동시에 자문을 하면서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고 그리고 경영위험을 최소화시키도록 한다. 그러다보면 기업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높은 가격에 매각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닥상장과 이에 따른 기업매각(M&A) 자문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단시간에 뭔가를 회수하려는 기업가라면 자문할 수가 없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업 매각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코스닥상장을 준비하는 것은 정말로 효과적이라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른다. 그것이 서로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한다. 기업매각이나 코스닥상장이 단기간에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기업의 매각가능성은 통계적으로 매우 낮다. 그 확률은 1%보다 훨씬 낮으며 ‘로또’ 또는 ‘홀인원’ 할 만큼 확률이 낮다. 코스닥상장도 그만큼 어렵다.
하지만 기업을 매각하는 전략과 기업을 상장하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 설령 코스닥상장과 매각에 모두 실패하더라도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대’ 성공이다. 또한 상장요건을 갖추는 것과 기업을 매각하는 준비는 거의 유사하다. 상장을 준비하면서 요건을 갖추면 매각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코스닥상장을 준비하면 투자자들에게 알려지고 투자자들의 투자요청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인수하려는 전략적 투자자도 만날 수 있다. 물론 상장요건을 갖추는 것에 집중하여야 한다. 매각은 부수적으로 생각해야 좋은 조건에 매각할 수 있다.
코스닥상장과 매각을 생각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연락 바란다. 당사의 자문은 코스닥상장 예비적 조건 성취와 매각자문을 동시에 진행한다.
코스닥상장을 위한 기초적인 요건을 요약하여 시리즈로 올렸다. 다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사전준비:
매각시점과 매각가격
상장요건 개요
상장요건 회계감사
경영성과와 질적 기준
영업지속성
재무회계요건
소송과 분쟁의 관리
투명성과 내부통제
이사회요건
임원과 대표이사요건
임원과 대표이사 겸직요건
감사와 감사위원회요건
기업주와 특수관계자 요건
특수관계자 거래 투명성
기업과 기업주 이익 투명성
도덕성 요건
계열사 독립적 운영
경영권 요건
경영권 변동 시의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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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수 회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