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뿌려줘야 해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오면
이따금씩 마음 한편으로
왠지 모를 서운한 감정이 든다
왜 나를 더 반겨주지 않을까
왜 내 이야기를 더 들어주지 않을까
더 사랑받고 싶어 하는
채워지지 않는 욕망
좀 더 특별한 사람이 되고픈
낯 부끄러운 자만함
이것들이 내 안에 깊이 뿌리내리지 않게
나는 내 마음밭의 잡초들을 뽑아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제초제를 뿌렸다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사랑하기
특별한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특별한 사람으로 대해주기
나는 이미 사랑이니까
나는 이미 특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