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닦는 사람은 마른 풀을 가진 것과 같다

도를 추구하는 자는 욕망과 거리를 두라

by 맹부



도 닦는 사람은 마른 풀을 가진 것과 같아서 불에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욕망의 대상을 보거든 멀리 해야 한다.



도닦는 사람, 즉 세상을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살아가려는 사람은 세속에 오염되기 쉽다. 바짝 마른 풀을 지닌 것과 같은 상태에서 불을 가까이 하면 금세 전신에 불이 옮겨 붙어 전신화상을 입을수 있다.


깨끗한 마음은 늘 오염되기 쉽고, 불 같은 욕망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늘 주변정리를 잘 해야 한다. 사악한 친구, 마음을 어지럽히는 이성, 사치스런 물건, 맛있는 음식, 좋은 옷, 좋은 집 등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近墨者黑라는 말이 있듯이 수도자는 모름지기 늘 주변 환경과 주변인물을 단촐하고 깨끗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마음을 다잡기는 무지 어려워도 마음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정리가 잘 안되는 사람은 차라리 혼자가 나을 수 있다. 혼자라고 외롭다는 생각을 말고, 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잘 경청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기에도 인생이 짧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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