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런치 DJ, 맹부입니다.(9편)

Paul Anka - Papa

by 맹부


오늘은 왠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고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네요

봄 같기도 하고, 그냥 마음이 그렇네요

출근길에 운전하면서 폴앤카의 파파를 들어면서

문득 갑자기 돌아가신 울 아부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파파의 전주 부분(통기타, 바이올린 연주)만 들어면 늘 울 아부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가사 또한 자식들에게 늘 자상하셨던 울 아부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브런치 초창기에 쓴 '내 지금꺼지 살아보이'라는 제목의 글에 나왔던

'아부지와 내가 계란농장에 계란 사러 가던 날'의 장면과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통원치료 하시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무지 보고 싶네요

1월이 가기 전에 영천호국원 중앙광장 입구 바로 옆에

어머니와 잠들어 계신 울 아부지 뵈러 가야겠습니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좀 더 잘 해 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너무 짙은 안개 때문인지 내 눈이 촉촉해 집니다.

사랑합니다. 어무이 아부지

2026.1.16 고애자 맹부 올림



https://youtu.be/Px8_z1uvc8Q?si=9ZxDWc9GuLw90t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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