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Anka - Papa
오늘은 왠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고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네요
봄 같기도 하고, 그냥 마음이 그렇네요
출근길에 운전하면서 폴앤카의 파파를 들어면서
문득 갑자기 돌아가신 울 아부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파파의 전주 부분(통기타, 바이올린 연주)만 들어면 늘 울 아부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가사 또한 자식들에게 늘 자상하셨던 울 아부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브런치 초창기에 쓴 '내 지금꺼지 살아보이'라는 제목의 글에 나왔던
'아부지와 내가 계란농장에 계란 사러 가던 날'의 장면과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 통원치료 하시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무지 보고 싶네요
1월이 가기 전에 영천호국원 중앙광장 입구 바로 옆에
어머니와 잠들어 계신 울 아부지 뵈러 가야겠습니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좀 더 잘 해 드리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너무 짙은 안개 때문인지 내 눈이 촉촉해 집니다.
사랑합니다. 어무이 아부지
2026.1.16 고애자 맹부 올림
https://youtu.be/Px8_z1uvc8Q?si=9ZxDWc9GuLw90t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