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외할매
동백기름 반질반질
은빛 비녀 쪽진 머리
둘째 삼촌네 가고 잘뚝…
고운 맵시 어데 갔소
짤뚝 흰머리
나는 싫어
눈물이 나는데
오그라든 외할매
힘들텐데 그만 말하재
“이래뵈도 내가 군수딸이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