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뉴욕의 소호 패션 스튜디오
#소호 패션 스튜디오
뉴욕의 소호에 위치한 한 패션 스튜디오.
니엘은 화려한 드레스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크리스티나의 곁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스튜디오에는 다양한 원단과 스케치가 흩어져 있다.
크리스티나: (고개를 끄덕이며) "니엘, 이 드레스는 런웨이 쇼에 딱 맞아. 디자인에 어떤 색상을 추가할 생각이야?"
니엘: "저는 봄웜톤의 아리보이 컬러가 좋을 것 같아요. 모델의 피부톤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크리스티나: (눈을 반짝이며) "좋은 생각이야! 그리고 이 부분에 레이스를 추가하면 우아함이 더해질 거야."
니엘은 크리스티나의 피드백을 듣고 더욱 열정적으로 작업에 몰두한다. 그때, 동료인 리아가 다가온다.
리아: "니엘, 오늘 런웨이 쇼 리허설도 있어! 준비됐어?"
니엘: (신나게) "네!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정말 기대돼요."
리이와 니엘은 함께 리허설 장소로 향한다. 대기실에 도착하자 모델들이 분주하게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리아: "모델들의 표정도 중요해. 그들의 감정을 잘 이끌어내야 해."
니엘은 주의 깊게 모델들을 관찰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짐한다. 리허설이 시작되고, 니엘은 크리스티나와 함께 무대 뒤에서 모델들이 입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크리스티나: "니엘, 무대에서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이 순간이 패션의 매력이야."
니엘: "정말요!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멋져요."
리허설이 끝난 후, 니엘은 크리스티나에게 다가간다.
니엘: "제가 잘했나요? 모델들의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크리스티나: (미소 지으며) "너무 잘했어! 네가 가진 감각이 확실히 느껴졌어. 자신감을 가져."
런웨이 쇼 당일,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니엘은 무대 뒤에서 모델들을 체크하며 마지막 준비를 한다.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지 확인하고, 최선을 다한다.
니엘: (혼잣말) "지금까지 해온 모든 것들이 여기서 빛날 거야."
쇼가 시작되고, 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어가는 모습에 니엘은 가슴이 두근거린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 순간, 그녀는 자신이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를 깨닫는다.
#대기실
크리스티나가 긴장한 얼굴로 대기실에서 모델들을 체크하고 있을 때, 환한 표정의 유진과 유진의 할머니가 대기실로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