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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밝음으로 세상을 도우라

#13 나의 이름

by 예원

오늘이라는 하늘이 열렸다.

나와 내 주변을 간섭이 아닌 ‘사랑의 관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우선 나를 '사랑의 관심'으로 바라본다.

먼저 내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려고 한다.

예원. ‘너의 밝음으로 세상을 도우라’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

또 내가 믿고 사랑하는 깊은 의미가 담긴 귀하고 예쁜 이름이다.


굳건하고 흔들림 없는 이름 위에서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건가

변하지 않는 진리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큐빅이었던 것은 아닐까

나의 보물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길 위에서 오늘이라는 하늘이 열리며

나는 또 이렇게 나의 이름이 주는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발견하게 된다.

오늘이 기적이고 오늘이 선물인 것은 내가 이렇게 글쓰기 작업을 하면서

보물을 찾았기 때문이다.


나만이 갖고 있는 내 이름이 나의 삶에 주는 의미와 나라는 존재

앞으로 또 어떻게 변화하며 보물을 찾아갈 것인지

보물은 한 개가 아니었다.

내가 찾는 깨달음과 나를 발견하는 모든 순간들이 보물인 것이다.


오늘이라는 밝은 새 아침, 다시 나는 나의 이름 위에 나를 세운다.

나의 보물은 나만이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보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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