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책

#9

by 예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좋아하는 책


고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생각나는 책이 있으면 즉흥적으로 다시 읽는다.

나에게 12월이 주는 행복은 이런 것이다.

그때 읽었던 행복했던 기억과 마음에 드는 내용에 밑줄 친 부분을 다시 읽는 재미와 배움 그리고 감동이 있다. 그렇기에 읽고 있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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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의 대화] 정말 좋아하는 책중의 하나이다.

다시 펼쳐보니 이유를 알겠다. 에커만이 쓴 글을 읽다 보면 괴테와 에커만이 사용하는 언어와 표현방식 그리고 대화법이 나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이다.


인간은 아주 우연하게 행한 일을 통해서 자신에게 잠재해 있는 더욱 높은 것을 배우게 되는 법이라고. 내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그 자체로서는 보잘것없는 일이었지만

내 인생 전체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해 주었고, 잊을 수 없는 일로 영원히 남게 되었다.(주)


밑줄 친 내용을 옮겨 적어본다. 지금 다시 읽어도 다시 밑줄 쳤을 빛이 나는 문단이다.

이 글을 읽었을 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인내를 배웠다.

매일 선물 받은 하얀 도화지에 글을 쓰는 것이 때로는 보잘것없는 일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여행하다가 만난 아름다운 골목처럼 페이지를 넘기다 만난 나를 기다린 보석 같은 문장들이었다.


부디 이 책에 행운이 깃들고, 여러 사람의 마음에 들어서 좋은 일들을 많이 불러일으키며 널리 알려지기를 바랄 뿐이다. (주)


머리말 마지막에 쓰인 글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나왔고 마음깊이 감사했다.

책을 읽을 때마다 감사, 감동, 감탄하는 제 모습을 괴테와 에커만이 하늘에서 보고 기뻐하실 수도 있겠죠?


안녕하세요!

지금은 2025년 12월이고 여기는 Korea입니다. 덕분에 오늘의 하얀 종이에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또다시 읽게 되어 올해를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Gratefulness!


제가 이 책을 만나건 행운이고 은혜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책을 소개해준 작가님과 진심으로 고마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어요.

감기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한 12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5년 12월





주> 괴테와의 대화1, 요한 페터 에커만, 민음사






Gratefulness!! 모두 행복한 12월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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