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복용법>
시간이 약이라길래
가만히 누워 시간을 삼켜보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젖은 수건처럼 몸이 무거워지더니,
명치 끝이 점점 더 아려온다.
부작용이 분명했다.
아무래도 나만 모르는
'시간 복용법'이 따로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