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은 것들을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용기가 생긴다면
"나홀로 시리즈" 를 꼭 글로 남기고 싶다.
나홀로 형사소송
나홀로 민사소송
나홀로 산업재해
나홀로 존버하기 등을 기록해두고 싶다.
내가 생각해도
다시 생각해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2025년 현재의 나는
그때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서인지
다시 할 수 없는 많은 것을 홀로 했었고,
물론 그 과정에서
영화, 드라마보다 더 놀라운
검사님, 판사님, 가해자 변호사의 인간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있다면
이 분들의 역할은.. 종교가 있는 나이지만,
신이 존재한다면 '신' 이 도움을 주신 것이라고 밖에 설명하기 어려운
많은 전문가들이 '절대 안된다' 는 것을 이루어지게 해준 것들이 많아서
나 역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다행이다.
지금 내가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도와주신 분들의 덕분에
현재의 내가
이 글을 쓸 수 있음이 감사하다라는 크고 거창한 단어를 사용하기엔
아직 부족하고, 여전히 과정 중이라 감히 그 단어를 사용하기 어렵지만
참 다행이다.
아직 내가 세상에 존재해서
이 글을 적을 수 있음에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없고
여전히 노력하고
여전히 반복하고
여전히 지치고,
여전히 자책하고
요즘 사람들의 언어처럼
때로 자주, 여전히 '현타' 가 강하게 오지만
그분들이 말씀해주신 그 언어로
나도 내 스스로에게 말해본다.
잘 해낼 수 있다고_
"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