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가 얼얼..

칼럼 #13 <배신에 대하여>

by 먼지

여러분은 배신을 당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살면서 한번쯤은 인간관계나 인생에서 배신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없다면 너무 부럽네요...)

저는 며칠 전 하루에 두번이나 배신을 경험했습니다. (아. 인생에 위기감을 느낄만큼의 배신은 아니에요)

그래서 칼럼 주제를 <배신에 대하여>로 선정했어요.


배신은 믿음이나 의리를 저버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즉 나의 뒤통수를 친다는 거죠.

조상님들도 배신을 많이 당하셨는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도 있죠.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요. 17년동안 원팀맨 프렌차이즈였던 선수가 가장 최악의 방식으로 팀을 떠났어요.

정말 최 악 이 네 요.

물론 야구가 한 팀에서만 머물러야 된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상도덕이라는 게 있지않나요...


그리고 <주토피아2>를 보러 갔습니다.

시즌제의 영화는 보통 후속작은 재미없다는 불문율이 있는데 <주토피아2>는 그런 게 없었어요.

너무너무 재밌었으니 여러분들도 꼭 보러가세요! 저는 더빙판으로 재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ㅎㅎ

(지금부터 주토피아2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충.격. 받았던 장면이 있어요.

바로 닉과 주디의 편인 줄 알았던 고양이 자식이 알고보니 개자식이었다는거죠!!!!!!

정말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하루에 두 번 배신을 당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 주인공들은 언제나 해피엔딩이죠.


인간은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게 됨으로써 동물에서 인간이 된 거잖아요?

그래서 사람을 믿고 애정을 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니 상처도 받을 수 있는 거겠죠?

상처를 받고 극복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고요.

그래서 저는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부정적으로 생각해봤자 나만 힘들고 아프잖아요?


그래도 감정이 사라지지 않을 땐 에세이를 정말 많이 읽어요.

거기서 위로를 받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그렇게 인생을 배우는 거 아니겠어요?


이게 무슨 글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갑자기 하루에 2번의 배신으로 인한 자아성찰..? 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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