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면 새로운 진로도 좋으니까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내신이랑 수능 너무 망해서
백석예대 편입 알아본 김○현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진로도 이 쪽으로 가고 싶었어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는 동안
실용음악에 관심이 더 커졌는데
이 때문에 입시는 꼭 예술대학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목표 삼았습니다
솔직히 실기는 나름 자신있었어요
동아리 활동처럼 꾸준히 해왔기에
다만 공부에 너무 안일해져서
내신을 챙기질 못했더라구요...
평균 4~5등급을 멤도는 점수에
뜨악한 심정이지만 지원했지만
욕심이 큰 탓인지 입시전형을
이름있는 대학으로만 도전했고
이에 마치 예고된 재앙마냥 너무나도
처참한 결과를 받을 수 밖에 없었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전문대나마
들어가는 게 나을까도 고민되더라구요
차라리 졸업이라도 해서 빠르게
일자릴 구하는 게 더 낫다 판단해
전문대학 중에 예대들을
한 번 쭉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웠던
백석예술대학교를 가는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 중에
제일 낫다고 판단을 했어요
우선은 따로 아는 바가 없어
입학처 모집요강을 찾았는데
여기도 결국에 1학년으로 들어가려면
내신이랑 수능 점수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데 의외로 여기에 또 다른 방법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게 뭔가 하니까 백석예대 편입이라고
과정 중간에 진학을 하는 거였는데요
1학년 2학기로 들어가
1년 반만에 졸업하는거라
이 부분이 조금 솔깃했죠
조건을 보니까 크게 두 가지로
평가해서 합격을 결정하는데
예술 계열이니까 우선은
실기 면접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대학점수를 합산해
평가를 한다고 했었는데요
여기에 총 36학점을 가지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었어요
음악을 하고 싶었고 관련된
전공으로 지원을 하려는 만큼
실기는 어느정도 자신 있었지만
결국은 학력조건이 문제였죠...
학교를 간 적이 없으니
이 점수가 없었거든요
결국에 돌고 돌아 재수말고는
아는 방법이 없어 체념했는데
혹시 다른 고졸은 어떻게
백석예대 편입을 준비하나
찾아봤는데 이걸 온라인으로
조건 만든 사례가 있더라구요?
솔직히 공부를 하는 것에
크게 자신이 없었다 보니
최대한 재수를 하는 방향 말고
다른 방법을 알아본거였습니다
이 때 다른 백석예대 편입을 준비해
진학에 성공한 경우를 찾는 도중에
교육부 온라인 대학제도를
활용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들도 내신이 망해서 차선책을
알아보다가 효율적으로 한건데
정확히는 학점은행제라고 해서
대학수업을 인강으로 듣는거였죠
실제 대학강의와 똑같이
수업을 들은 걸로 인정해
이걸 통해서 36학점을 모아도
편입지원이 가능하다 했습니다
게다가 고졸이면 그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학교도 못가고 수능도 보기싫은
제 입장에선 너무 반가웠어요ㅠ
난이도 자체가 애초에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들 맞춤이라
점수를 관리해서 받기도 수월해
한 층더 준비하기 좋을 듯 했죠
다만 어떤 과목을 들어야 되는지나
수업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어서
우선은 좀 더 전문성을 갖춘
멘토님께 과정을 물어봤어요
백석예대 편입에 실기평가는
어떻게든 혼자 할 수 있었지만
필요한 점수조건을 만드는데는
어느정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 온라인 제도를 활용해서
과목을 들으면 된다 하는데
이게 한 학기에 최대 24점까지라
목표 36학점은 두 학기가 필요해
만약 수업만으로 준비를 한다면
기간이 애매해질 수도 있다네요?
물론 1학년 2학기로 들어가
1년 반만에 졸업할 수 있지만
멘토님이 말하시는 뉘앙스가 뭔가
또 다른 방법이 있어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방법을 병행해
기간을 앞당길 수가 있다고 하는데
만약에 점수로 인정되면서 따기가
어렵지 않은 자격증 하나 갖춰주면
깔끔하게 한 학기 3개월 반으로
지원조건을 갖출 수 있다 했죠
게다가 스펙이 하나 더
생기는 건 덤이랬구요 ㅎㅎ
솔직히 내신 망한 이후에
자신감을 잃어가던 찰나
백석예술대학교란 목표가 생겼으니
한 번 열심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백석예대 편입에 필요한
조건을 갖춰주기로 했고
이걸 온라인 수업만을 통해
준비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워낙에 생소한 방법이라
계속 걱정이 앞섰지만
의외로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고
진행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수업은 고정된 시간 말고 제가
원할 때 들어주는게 가능했는데
알고보니 미리 녹화된 강의 영상을
그냥 쭉 틀어놓고 보는 식이었어요
저는 또 정해진 때 맞춰서
출석하고 듣는 식으로다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쉽게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ㅎㅎ
심지어 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인터넷만 되면 볼 수 있었죠!
덕분에 이러한 부분을 이점 삼아
카페가서 공부랑 병행도 해줬구요
중간중간 녹음실이나 연습실가서
제 개인 음악 연습하는 것 말고는
크게 번거롭게 진행이 되는
과정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한 번씩 나오는
과제나 시험을 진행할 때면
멘토님이 와서 관련 참고자료 등을
공유하는 식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한 학기 15주 과정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몰랐죠
열심히 백석예대 편입에 필요한
과정을 하나씩 마무리해주니까
정말로 36학점을 모아서
원서접수까지 마쳤어요
그리고 지원한 과목이 평균 3:1 정도의
경쟁쥴이 미미한 편이라고 가정하면
그리 치열하지 않게 편입에
합격까지 성공할 수 있었죠
실제로 붙은 후에 주변에 말하니
그거 신입학 경쟁률도 쉽지 않은데
어떻게 한거냐며 물어보는
친구들도 더럿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하고 싶은 분야로
나아간 제 자신이 참 뿌듯했고
실제로 학교까지 잘 다니면서
무사히 졸업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인디밴드 팀에 들어가
파트 보컬을 담당하고 있어
나중에 더 큰 무대에 올라가
공연하는 게 당장의 목표입니다
내신 바닥 친 고졸도
여기까지 해냈는데요
혹시라도 관련해서 뒤늦게나마
이런 식으로라도 해보고 싶으면
제가 했던 겪었던 토대로 한 번
진행해도 나쁘지 않을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