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마음은 마음에게 닿는다
하트는 쉽게 눌릴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진심을 의미하지 않는다.
SNS 속 세상에서는 관심과 진심이 자주 헷갈린다.
좋아요는 남지만, 마음은 남지 않는다.
우리는 종종 반응을 사랑으로 착각했고,
확인을 관계의 증거로 믿었다.
그 짧은 반짝임에 기대어 마음을 쏟았지만,
남는 건 늘 공허함이었다.
그럼에도 그 시간들이 완전히 헛되지는 않았다.
가벼운 말속에서도 진심을 구분하는 눈이 생겼고,
표면적인 관심보다 진짜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다.
〈SNS 속 바람둥이 심리학〉은 여기서 멈춘다.
하지만 반응의 세상 속에서도,
진심은 여전히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것이다.
진심은 반응보다 오래 남는다.
결국 마음은, 마음에게 닿는다.
— 비새, SNS 속 바람둥이 심리학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