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게 큐레이션 프로젝트 #광명_까치카페
함께 공존하며 오래, 그리고 튼튼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싶은 대학생 다섯 명이 모였다. 모여서는 누군가에겐 다소 따분한 이야기를 꽤 오래 나눈다. 이를테면, 어떻게 하면 지구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제 몫을 침해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남아 삶을 영위할지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하면 지갑을 열 때 조차도 이것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친환경 가게 큐레이션 프로젝트는 그렇게 탄생했다.
네 번째 소개하는 장소는 광명에 위치한 '까치카페'이다.
까치 카페의 목표는 재생에너지만으로 공간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태양광 패널로 전기 일부를 충당하고 있지만, 점차 완벽한 비전화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텀블러를 지참한 손님에겐 '밥통 커피'를 나누고 용기를 가져오면 구운 채소를 내어준다.
올바른 채식을 위한 실천을 몸소 보여주기도 한다.
주민들로부터 종이백을 얻어, 카페에서 그들의 쓸모를 찾아준다. 지역의 나눔공간을 자처하는 것이다.
비정기적으로 친환경 핸드메이드 마켓을 열기도 한다. 일명 '슬로우어스 마켓'이다. 까치카페 앞마당과 뒷마당을 내어주며 지역 주민 모두가 친환경과 가까워질 기회를 준다.
카페의 사장님은 <기후위기와 먹거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하고 주민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