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불릴 때 설탕을 넣으면 생기는 일
생일날 빠질 수 없는 상차림, 바로 미역국이다.
미역은 영양소가 풍부해 비단 생일뿐만 아니라 때때로 미역국을 끓여 먹기도 하며, 여름에는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미역초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식재료다. 보통 건조 상태로 접하게 되어 물에 불리는 시간이 필요한 미역은, 불릴 때 설탕을 넣으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늘은 미역을 불릴 때 물에 설탕을 넣으면 생기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설탕물에 미역을 불리면 어떤 효과?..
ⓒ게티이미지뱅크(미역 불리기)
미역을 요리하기 전에, 우리는 건조된 미역을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 일반 정수나 수돗물이 아니라, 설탕을 넣은 물에 미역을 불리게 되면 미역을 불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과 동시에 감칠맛을 더해 더욱 맛있는 미역으로 요리할 수 있다.
먼저 미역을 넣고 불릴 양 만큼의 물을 볼에 담아주고, 볼에 담긴 물에 설탕을 2큰술 넣어 물에 설탕이 남지않고 녹을 수 있게 준비해준다. 설탕이 잘 녹은 물에 미역을 잘 넣고 불려주기만 하면 된다.
생소한 설탕물에 미역 불리기, 괜찮을까?
ⓒ게티이미지뱅크(미역 불리기)
설탕물에 미역을 불린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꿀팁으로, 실제로 일반 물에 불린 미역과 설탕물에 넣고 불린 미역을 같은 시간동안 불려 놓고 비교해보았을 때, 설탕물에 넣고 불린 미역이 훨씬 빨리 불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탕물에 미역을 불릴 경우 혹 설탕의 단 맛이 미역에 스며들진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설탕 단 맛은 미역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오히려 미역의 감칠맛을 더 올려줄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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