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양구의 여행 명소 3곳

이렇게 멋진 곳이 숨겨져 있었다니...

by 더카뷰

Oct 1. 2024

세계적으로도 분지 지형의 대표로 손꼽히는 DMZ 펀치볼
국내 최대 습지와 한반도 모양의 인공 섬이 있는 곳

양구수목원

우리나라 국토의 배꼽 강원도 양구군.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 중 하나였던 이곳은 오랜 상처를 치유하고 많은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여행지로 거듭났다.

DMZ 펀치볼둘레길

펀치볼둘레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후리 621에 있는 DMZ 펀치볼둘레길은 해발 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6.25격전 중 해안을 바라본 종군기자가 이곳의 형태를 본떠 펀치볼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테마를 중심으로 산림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의 숲길로서 평화의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등 4개의 코스가 있다. 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지역으로 제4땅굴, 을지전망대, 양구통일관, 전쟁기념관, 해병대 전적지 등 안보관광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4시

양구수목원

양구수목원

강원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1에 있는 양구수목원은 1,000여 종의 나무와 식물을 한 곳에서 감상 가능한 곳으로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의 모든 것을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야생동물생태관, 야생화분재원, 생태탐방로 등 자연 중심적인 여행지로 살아있는 자연생태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느끼고 싶다면 양구수목원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요금 : 6,000원(성인 기준)

한반도섬

한반도섬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반도섬길 76에 있는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국내 최대의 습지를 조성하고 호수 한가운데에 한반도 모습으로 만들어진 인공 섬이다.

섬까지 나무 데크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 강변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좋은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고, 호수 반대편 동수리쪽에 위치한 한반도섬 전망대에 들러 전체적인 섬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파로호와 한반도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하늘과 호수와 푸르른 숲을 눈에 담을 기회가 드문 요즘 눈은 물론 마음까지 탁 트이게 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