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Home Bag
도시는 하루아침에 멈출 수 있다.
지진, 정전, 테러, 교통 마비, 혹은 전쟁.
그 순간 당신의 목표는 단 하나 —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GHB, Get Home Bag의 존재 이유다.
GHB는 ‘귀가 생존 가방’이다.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장이나 외부에서 집으로 무사히 복귀하기 위한 장비가 담긴 가방이다.
EDC(Every Day Carry)가 ‘평시 개인 휴대품’이라면,
GHB는 ‘도심 속 비상 탈출 키트’다.
목표는 단순하다.
“24~48시간 안에 집으로 귀환”
GHB는 일상과 위기의 경계선에 존재하는 장비이며,
생존주의자의 첫 단계다.
많은 사람들은 “집에 생존가방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집에 도착하기 전이다.
재난은 우리가 가장 멀리 있을 때,
가장 준비되지 않았을 때 터진다.
지하철이 멈추고, 휴대폰 신호가 끊기고,
도로가 통제된 상황에서 귀가하려면
몸 하나로 버틸 최소한의 도구가 필요하다.
그게 바로 GHB의 역할이다.
GHB는 ‘모든 걸 담는 가방’이 아니다.
‘살아서 집에 도착하기 위한 도구’만 담는 가방이다.
핵심은 세 가지다.
이동성 — 가볍고 휴대가 쉬워야 한다.
지속성 — 24~48시간 생존 가능해야 한다.
적응성 — 계절, 지역, 직업 환경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물 : 정수 물 500ml 2병 + 휴대용 정수 필터(소우미니, 라이프스트로)
음식 : 에너지바 2~3개, 견과, 응급용 고열량 비상식량
보온 : 비상담요(마일러 시트), 경량 우비
지도 & 나침반 : GPS가 끊길 수 있다.
헤드랜턴 / 손전등 : 야간 이동 필수. 예비 배터리 확보.
예비 신발끈, 장갑, 마스크 : 잔해 속 이동 시 보호용.
휴대용 보조배터리 + 케이블
미니 라디오 (수동 충전 가능 모델 추천)
메모지 & 펜 : 구조 요청, 경로 기록용
구급키트 : 소독약, 밴드, 진통제, 알러지약 등
멀티툴 / 나이프 : 개봉, 절단, 방어, 생존 작업용
라이터 / 파이어스틸 : 불은 곧 생존이다.
마스크 / 보호 안경 : 먼지, 연기, 유리 파편 대응
현금 (소액권 위주) : 카드가 먹통일 수 있다.
달러 20~50달러 지폐 몇 장 : 해외 체류 시 유용.
개인 신분증 사본 & 긴급 연락망
지퍼백, 덕테이프, 로프 : 어떤 상황에도 다용도.
크기 : 10~20L
형태 : 배낭형, 방수 소재 추천
색상 : 눈에 띄지 않는 블랙·그레이 톤
무게 기준 : 3kg 이하 유지 (너무 무거우면 이동 불가)
GHB는 항상 차량, 사무실 등, 가방은 나의 이동 동선 내에 둔다.
계절마다 내용물 점검 : 여름엔 수분, 겨울엔 보온 위주.
가족 간 ‘귀가 루트’ 공유 : GPS 대신 실제 지도 기반 루트 숙지.
연습은 필수 : 도심 10km 도보 귀가 시뮬레이션을 1년에 1회 이상 실시하라.
생존의 시작은 집이다.
집에는 물이 있고, 음식이 있고, 가족이 있다.
GHB는 단순한 가방이 아니다.
당신이 돌아가야 할 곳으로 가는 약속의 짐이다.
전쟁이 터져도, 도시는 마비돼도,
그 한 번의 귀가가 생존과 죽음을 나눈다.
GHB는 “언제든지 집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의 상징이다.
그것이 바로 진짜 생존주의자의 첫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