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날 너무 학대했구나...
당연했다. 언제나 내가 우선이 될 수는 없었다.
말로는 항상 내가 가장 소중하다고 소리치며 지냈다.
하지만 행동은 아니였다.
이번일로 인해 알게 되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나 자신을 가장 하찮게 여기고 학대했다는걸 말이다.
집을 나와 엄마집으로 도망쳤을 때 엄마는 매일 아침부터 새벽에 일이 끝나고 와도 항상 밥을 차려주셨다.
밥을 먹고 난 후 꼭 과일도 깍아 놓았다.
날 위해 내가 밥을 차린적이 있었나...? 기억도 안나는구나.. 엄마집에 온 이튿날 엄만 속옷 가게를 가셨다.
그집에서 가장 예쁜 속옷을 사오셨다고 한다.
아... 내 속옷을 언제 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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