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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로N잡러 Aug 24. 2021

주식,
아는 만큼 지키고 아는 만큼 번다

8시 50분만 되면 사무실에 사람들이 없어지는데 화장실엔 빈자리가 없어요.

저보고 아직도 시작 안 했냐고 해요. 너만 안 한다고.


주식 투자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2030 세대는 ‘영끌’까지 하면서 주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저금리의 장기화로 예/적금은 재테크의 기능을 상실하였고, 월급만으로는 내 집 한 채를 마련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주식은 미래를 준비하고, 보다 윤택한 삶을 누리게 하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다 


무슨 일이든 성공이 있다면 실패도 있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주식 시장은 돈을 버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쉬운 곳이다. 누군가는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원금마저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주식은 위험자산이다. 확정된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공한 사례만 보고 쉽게 뛰어들기에는 위험도가 큰 시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익만을 볼 것이 아니라 손실도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투자자들은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수익을 보장하는 종목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투자 전문가를 찾아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를 통한 자문이 아닌 SNS 또는 메신저를 통해 자문을 구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는데 ‘고수익 보장’이라는 광고에 현혹되어 유사 투자자문서비스를 이용하다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뜻이냐? NO!



투자자 본인이 돌파구가 돼라


이와 같은 위험성을 띠는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는 뜻이냐? 그건 아니다. 돌파구는 있다.

투자자 본인이 똑똑해지면 된다

똑똑한 투자자는 남들의 이야기에 휩쓸리지도, 헛된 정보에 현혹되지도 않는다.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하고 본인만의 철학에 따라 투자한다. 주식으로 큰돈을 벌 수 있을 거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신중하게 투자를 준비하고, 예방책을 구비한다.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을 파악하고, 종목을 파악할 수 있는 똑똑한 투자자가 되면 수익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매번 투자 전문가를 찾기 위해 시간을 소비할 필요도, 자문 비용을 지불할 필요도 없다. 그 시간만큼 공부하고 그 비용만큼 더 투자하면 된다.      


주식 투자를 실패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 투자 당시 본인의 감에 의존해서
-‘카더라’에 의존해서
-군중심리에 휩쓸려 섣부르게 투자해서          
-트렌드에 휩쓸려 투자해서 등

하지만 모두 “시장과 기업에 대한 분석과 가치 확인 절차가 미흡했다”라는 공통점이 있다.

주식 투자는 내 자산을 운용하는 일이며, 투자 결과에 대해서는 그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온전히 투자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만 믿고 투자한 후 실패했다 해도 누군가를 탓할 수도, 보상을 받을 수도 없다. 따라서 더더욱 주식 투자를 알아가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통해 잃기 쉬운 구조를 이해하고, 잃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적어도 뛰어든 시장의 흐름과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판단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투자를 했으면 수익을 챙겨야 하지 않겠는가?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취업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듯이 주식도 공부가 필요하다. 시험지에서 답안을 고르듯 수익성과 안전성이 보장되는 회사를 고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 합격 여부가 내 미래에 영향을 주듯이 좋은 기업에 대한 투자 역시 내 미래가 꽃밭일지, 가시밭길일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투자 전략/마인드가 필요하다

쓰나미가 몰려오듯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필터링은 필수이다. 정보를 구별하여 거를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A기업과 관련된 소문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판단하여 투자했다가 실패를 할 수도 있고, 반대로 거짓이라고 판단하여 투자를 하지 않았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정보의 바다에서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구별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럼 숨어있는 좋은 종목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중/장기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주식은 도박과 다르다. 시장을 파악하고, 기업을 알면 답이 보인다. 본인의 미래를 운에 걸지 말고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좋다. 요즘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주식 투자와 관련된 도서가 빠지지 않는다. 주식투자가 열풍이고, 그만큼 관심 있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 한글을 배울 때 ㄱ,ㄴ,ㄷ부터 배웠듯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운다는 마음으로 주식 관련 도서로 공부하고, 주식 전문가의 클래스를 통해 배운다면 내 손으로 손실을 낮추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투자, 얼마든지 이뤄낼 수 있다.




 “낙관으로 사지 말고, 산수로 사세요.”       증권분석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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