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의 매력
나는 정말 김밥을 좋아한다.
밖에서는 거의 사 먹지 않고,
항상 집에서 내가 만들어 먹는다.
넣는 재료가 매우 다양하다. 오늘 만든 건 당근달걀김밥.
여기에 우엉을 잔뜩 넣을 때도 있고,
감태 한장을 더 두를 때도 있다.
유부를 한창 사와 가득 넣기도 한다.
당근도 어느때는 라페로 만들어 넣기도 한다.
초록이 아쉬울 때는 섬초를 한가득 넣는다.
우리 가족의 취향별로 한줄에는 치즈를, 한줄에는 야채만, 한줄에는 참치를
같은 시간에 만들어도 모두 다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총천연 매력의 음식이 바로 김밥이다.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당연히 맛도 달라진다.
마치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나를, 대단히 요리에 일가견있는 사람으로 착각하게 한다.
^^
어느 날부터
김밥김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건 아쉽다.
김밥의 세계적 인기에
김밥김도 인기다보니
국내시장에서 김밥김이 세일을 하지 않더라.
K-문화의 아쉬움? 물론 살짝 아쉬움.
한국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질수록
여행다닐 때 편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기에
충분히 수용 가능한 아쉬움이다.
옴뇸뇸
오늘도 역시나
맛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