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는 멀리 있지 않아
굳이 요리를 성공과 실패로 둘 필요가 있을까?
오늘은 쿠키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사실 쿠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저는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도전한!!! 체크쿠키!!!
쿠키의 유래는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요. 최초의 쿠키는 기원전 7세기 페르시아(현재의 이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당시 페르시아는 설탕 사용을 시작한 최초 문명 중 하나였고 이 초기의 쿠키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쿠키와는 달랐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이런 것을 알고 쿠키에 접근하는 것이 쿠키와 좀 더 친해진 기분이 들지 않나요?
그럼 이제 쿠키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를 해봅니다.
먼저 나의 영원한 베프인 앵커버터 100g과 에그 에그 egg 1개, 소금 코딱지만큼 과 이만큼을 넣어야 한다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설탕 90g 그리고 박력분 230g과 코코아파우더 10g을 준비한다.
1️⃣재료 준비가 되었다면 볼에 버터와 설탕 계란 소금을 넣고 섞는다.
여기에서 꼭 계란 한 숟갈을 빼놓아야 한다. 그래야 체크무늬의 쿠키를 만들 수가 있다. 서로 다른 색의 반죽을 합쳐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재료들이 다 합쳐지면 버터반죽을 똑같은 양으로 두 개로 나눠줍니다.
3️⃣한쪽 버터반죽에는 120g 박력분을 채 쳐 넣어 기본반죽을 만들고 다른 쪽 버터 반죽에는 110g 박력분과 10g 코코아 파우더를 채 쳐 넣어 초코반죽으로 만들어줍니다.
4️⃣네모 모양으로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단단해지게 둡니다.
5️⃣40분 후에 꺼내어 두 반죽은 길게 잘라 계란 한 숟갈 빼놓은 것을 양면에 발라 대각선으로 붙여줍니다.
6️⃣이쁘게 체크 모양으로 반죽 성형을 해줍니다.
7️⃣그 후 냉동고에 30분 넣어두고 꺼내 2cm 두께로 잘라줍니다.
8️⃣네모 쿠키모양을 완성한 후 180도에 예열한 오븐에 12분 정도 구워줍니다.
9️⃣완성
하지만 실패하였다.
하지만 요리에서 실패는 또 다른 성공을 위한 것.
다시!!! 2번째 판을 도전해 보자.
먼저 실패의 원인으로는 처음 사용하는 오븐의 온도를 예측하지 못했고 오븐이 너무 잘 된 탓에 내 첫 쿠키는 천국행 열차를 타버렸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나의 자만심으로 오븐을 보지 않고 시간이 완료되었을 때 자신감 있게 간 나 자신의 탓이다.
두 번째 판은 내가 오븐 앞에 터줏대감처럼 앉아서 성공을 빌었다.
그 결과
아주 이쁜 쿠키를 만날 수 있었다.
성공을 한 후 쿠키를 잘 해낸 것에 자아도취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처음 쿠키를 실패했을 때 어머니에게 "엄마, 망했어 쿠키 다 타버렸다."라고 자신감 없이 이야기하니 어머니께서 "계속 만들어서 성공시키면 되지"라고 말을 해주셨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다시 도전해서 결국 완성시킨 쿠키를 볼 수 있었다.
처음부터 잘되는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이정표이다
실패하지 않은 유일한 길은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말이 있듯이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는 도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실패를 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면서 고치며 도전하고 성공한 것이 더 큰 행복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