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자유로움의 다른 이름이다.
애써서 누구랑 친해질려 할 필요 없다
또 그 친함이 오래 오래 가기를 바랄 필요 없다.
그렇게 해서 친해질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강물 흐르듯이
구름 흘러가듯이
만나면 만나서 반갑고
떠나면 떠나서 그립고
반가움과 그리움만 남기며 살면 된다.
바람같이 사라지고
바람같이 나타나고
난 바람이고 싶다.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