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먹 했던 가슴이 맥주 두캔에
조금 뚫렸다.
머리를 둘어 하늘을 보니
선물이 보였다.
내가 하늘을 우러러 보지 않은
그 시간들에도
항상 선물을 들고
거기서 기다리고 계셨다.
너는 그토록 아름다운데
내맘은 이토록 무거울까
저기 저 저녁 노을에
무거운맘 훌훌 털어 보내고 싶다.
그랬으면 좋겠다.
노을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한식경이더라.
우리 인생 또한 그렇지 아니한가.
그럼에도 살아내야 한다.
그럼에도 다시 와보리라.
그때엔 좀 더 웃고 가리라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