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by 수호천사

보편적인 가치관이란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서

허무하고 상대적인 것이지만

그런 가치관마저 없다면

세상은 약육강식의 동물세계에

불과해질 것이다

그런 보편적 가치관이 소위 민심이라

불리며 한 나라의 법으로 제정되어

사회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는 도구가 된다.

그러니까. 법은 형법은 최소한도의 도덕요구일뿐이다. 그러므로 법은 또 법관에 따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처럼 보인다.


친구는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우리는 눈을 통해서 세상을 보지만

자신의 눈을 스스로 볼 수 없다ㅠ

또 친구를 통해서만 자신을 볼 수 있다.

가장 친한 친구 두 명 그리고 자신까지

포함한 세명의 평균치가

사회 속에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이다.

수행하면서 보는 우리의 모습도

참우리이지만

우리 모두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존재이지만 또 동시에

우리의 영혼은 항상 주위의 영향을

받아 가면서

컴퓨터 시스템처럼 업그레이드되어간다.

그러므로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란 말이

생긴 이유고

맹자 엄마가 집을 세 번 옮긴 이유일 것이다.

연쇄살인범 사기꾼들은 거의 대부분

모든 원인을 사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둘리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

거짓말로 돈을 사기치고 그런 행동도

원대한 큰 꿈을 이뤄서

다른 사람들을 크게 돕기 위해서이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믿는다.

그들은 어쩌면 사람은커녕 인간이라 부를 수도 없다.

짐승보다도 못한 야차다.

육식동물도 거의 대부분 동족은 잡아먹지 않는다.


요즘 불경을 읽고 듣다 보니 가끔 이렇게

뜬끔없는 화두를 던지게 된다.

이것 역시 스스로를 계몽하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법을 공유하는 것 역시

덕을 쌓는 일이라 생각되어

가끔은 우두말미 같은 글들도

소머리에 말꼬리 같은 글들도

이렇게 올려본다.

그 어떤 사람과의 관계도 맹신하지 말라.

우리 모두는 천사도 될 수 있고 마귀도

될 수 있는 존재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인정으로

해결하지 말고

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도덕으로 해결하지 말라.

법과 도덕으로 모두 다 해결 안 되는 일은

포기하라.

돈과 맘을 다쳤을 뿐이다.

그로 인해 건강까지 잃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며

결국엔 한 번의 실수로 자신을 지옥에

처넣는 행위이다.

반면 교재로 삼으면 같은 일은 다시 겪지

않을 것이고 어쩌면 철학자가 되거나

해탈의 경지에 이를 수도 있으리라.

적어도 뭐가 상대적으로 참인지

선인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은 생길 것이다.

그게 우리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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