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끔 다른 사람들과
풀 수 없는 이익분쟁에 빠지게 되면
친구 사이의 동업도 아닌
조언과 주고받은 도움을
합당한 금액을 보상해줬음에도
상대가 불만족하고
응낙한 적도 없는 대가를
요구받을 때엔
친구사이 교류를 교역으로 생각하고
제멋대로 청구서를 청구할 때면
스스로에 대해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법적으로 100% 완벽하게 승리했음에도
개운치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엔 쇼펜하우어 니체 왕양명 노무현 이재명을 찾게 된다.
그리고 최종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된다.
법적으로 문제 되는 선택인가
내 양심에 어긋나는 선택인가
이 두 가지가 선택의 근거다.
그들의 말씀이 다시 내 양심에 대한
의혹 흔들림을 다시 다잡아 준다.
다시 추스르고 흔들림 없이
양심에 따라 삶을 영위해 나가며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누면서 살게 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내 인생은
등대가 생겨
폭풍우가 몰아치던
해무가 눈앞을 가리던
희붐한 그 불빛을 따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더욱더 멀리 갈 수 있게 될 것 같다.
완벽한 인간은 아니었어도
선을 추구하고 선을 향해 살고
진리를 추구한 삶
양심을 지킨 삶 모두 닮아 있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은 대개 비슷하듯이…
아름다운 아침노을도…
양심을 지키며 사는 길만이
아침노을과 저녁노을을 평온한 맘으로
만끽하며 즐길 수 있으므로
또다시 그 어떤 시련이 찾아와도
한결같이 같은 기준으로 선택하며
한 걸음씩 나어가련다.
그 길을 이해 못 하는 이들은
인연이 거기까지였음을 인정하고
각자 갈길 가면 된다.
사랑과 기침은 감출 수가 없듯이
진정한 우정 또한 그러하다
이게 내가 사는 방식이고 인생철학이다.
그 누구에게도 빚을 지지 않으며 사는 것
돈이든 인정빚이든
돈을 꿔주지도 빌리지도 않고 사는 일
수익의 10분의 1은 어떤 형식으로든
공동체에 환원하면서 기부하면서 사는 일
이게 내가 살아갈 삶이다.
내 영혼을 자유롭고 평온케 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