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영향력
권력과 영향력이 커질수록
그것을 감당할수 있는
지적능력이 자정능력이
뒤받침해주지 못할면
자신과 그 영향력하에
놓인 모든 이들에게
모두 재앙이 될수도 있다.
악이 가면을 벗고
직접 칼날을 휘두를 때조차
칼춤 추다 말겠지 하고
저 칼날이 나한테는 닿지 않겠지
하고 요행을 바랄때
비극은 운명처럼
필연코 발생한다.
그리고 그 비극이 일상이 되고
한가지 목소리만 존재하게 되고
다른 목소리는 점점 사라져 가고
극소수의 특권층이
모든것을 좌지우지 하다가
파국에 빠지고 결국엔 파멸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