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적어도 악인은 아니겠지.
맘이 흔들리거나
심란하거나
악한 생각이 스며들거나 하면
반야 심경 주기도문 십계를
글씨 연습삼아 쓰곤 해.
심란하지 않아도
하루
최소 세번 이상씩은 쓰는게 일상이 되었다.
아닐거야.
하루 하루 숨쉬는것조차 힘이 들던 날들중 일기처럼 적어두던 글들이 내겐 숨을 쉴수 있게 해주는 산소 호흡기 같은 것이었다. 스스로를 위한 작은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